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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4-6월 2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기도 | 맡은이
말씀 | 요한복음 20:19-31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20:19-31, 새번역] 19 그 날, 곧 주간의 첫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보았소" 하고 말하였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7 그리고 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 28 도마가 예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29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30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표징도 많이 행하셨다. 31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Jn 20:19-31, NIV] 19 On the evening of that first day of the week, when the disciples were together, with the doors locked for fear of the Jewish leaders, Jesus came and stood among them and said, "Peace be with you!" 20 After he said this, he showed them his hands and side. The disciples were overjoyed when they saw the Lord. 21 Again Jesus said, "Peace be with you! As the Father has sent me, I am sending you." 22 And with that he breathed on them and said, "Receive the Holy Spirit. 23 If you forgive anyone's sins, their sins are forgiven; if you do not forgive them, they are not forgiven." 24 Now Thomas (also known as Didymus), one of the Twelve, was not with the disciples when Jesus came. 25 So the other disciples told him, "We have seen the Lord!" But he said to them, "Unless I see the nail marks in his hands and put my finger where the nails were, and put my hand into his side, I will not believe." 26 A week later his disciples were in the house again, and Thomas was with them. Though the doors were locked, Jesus came and stood among them and said, "Peace be with you!" 27 Then he said to Thomas, "Put your finger here; see my hands. Reach out your hand and put it into my side. Stop doubting and believe." 28 Thomas said to him, "My Lord and my God!" 29 Then Jesus told him, "Because you have seen me, you have believed; blessed are those who have not seen and yet have believed." 30 Jesus performed many other signs in the presence of his disciples, which are not recorded in this book. 31 But these are written that you may believe that Jesus is the Messiah, the Son of God, and that by believing you may have life in his name.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영화로운 몸으로 찾아가 평강을 선포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생긴 상처를 보여 주시며 그들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지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의 손의 못자국을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도마를 만나시기 위해 예수님은 8일 후에 닫힌 문을 통과해서 도마에게 가십니다. 그리고 자기가 했던 의심의 말을 정확하게 인용하시며 ‘믿음 있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분의 십자가 상처를 보고는 도마는 즉시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주님을 보지 못하고도 믿는 것이 가장 복된 믿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도마가 보여주었던 불신의 태도는 믿는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여 주면 믿겠다는 불신의 태도 말입니다. 때로는 문제가 해결되고, 기적을 베풀어 주면 믿겠다고 하는 불신의 태도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나의 삶 속에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합시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하나님, 주님 손의 못 자국을 만져 보지 않아도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제가 믿고 찬양합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이 되도록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