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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8월 10일(토) / 사무엘상 2:27~36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

찬송 |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성경본문 | 사무엘상 2:27~36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삼상2:27-36, 새번역]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를 찾아와서 말하였다. "나 주가 말한다. 네 조상의 집이 이집트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를 분명하게 나타내 주지 않았느냐? 28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네 조상 아론을 선택해서, 나의 제사장으로 삼아, 나의 제단에 올라와 분향을 하게 하며, 에봇을 입고 내 앞으로 나아와 내 뜻을 듣도록 하지 않았느냐? 또 나는,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불살라 바치는 제물을 모두 너희의 몫으로 차지할 권리를, 네 조상의 집안에 주지 않았느냐? 29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나의 처소에서 나에게 바치라고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멸시하느냐? 어찌하여 너는 나보다 네 자식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이 나에게 바친 모든 제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들만 골라다가, 스스로 살찌도록 하느냐? 30 그러므로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지난 날 나는, 너의 집과 너의 조상의 집이 제사장 가문을 이루어 언제까지나 나를 섬길 것이라고 분명하게 약속하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겠다. 이제는 내가 나를 존중하는 사람들만 존중하고, 나를 경멸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 내가 네 자손과 네 족속의 자손의 대를 끊어서, 너의 집안에 오래 살아 나이를 많이 먹는 노인이 없게 할 날이 올 것이다. 32 너는 고통을 받으면서,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베푸는 복을 시샘하며 바라볼 것이다. 네 가문에서는 어느 누구도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33 그러나 나는 네 자손 가운데서 하나만은 끊어 버리지 않고 살려 둘 터인데, 그가 제사장이 되어 나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맹인이 되고, 희망을 다 잃고, 그의 자손들은 모두 젊은 나이에 변사를 당할 것이다.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한 날에 죽을 것이며, 이것은 내가 말한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표징이 될 것이다. 35 나는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을 따라서 행동하는 충실한 제사장을 세우겠다. 내가 그에게 자손을 주고, 그들이 언제나 내가 기름부어 세운 왕 앞에서 제사장 일을 보게 하겠다. 36 그 때에 너의 집에서 살아 남는 자들은, 돈 몇 푼과 빵 한 덩이를 얻어 먹으려고, 그에게 엎드려서 '제사장 자리나 하나 맡겨 주셔서, 밥이나 굶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할 것이다."
[1Sa 2:27-36, NIV] 27 Now a man of God came to Eli and said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Did I not clearly reveal myself to your ancestor's family when they were in Egypt under Pharaoh? 28 I chose your ancestor out of all the tribes of Israel to be my priest, to go up to my altar, to burn incense, and to wear an ephod in my presence. I also gave your ancestor's family all the food offerings presented by the Israelites. 29 Why do you scorn my sacrifice and offering that I prescribed for my dwelling? Why do you honor your sons more than me by fattening yourselves on the choice parts of every offering made by my people Israel?' 30 "Therefore the LORD, the God of Israel, declares: 'I promised that members of your family would minister before me forever.' But now the LORD declares: 'Far be it from me! Those who honor me I will honor, but those who despise me will be disdained. 31 The time is coming when I will cut short your strength and the strength of your priestly house, so that no one in it will reach old age, 32 and you will see distress in my dwelling. Although good will be done to Israel, no one in your family line will ever reach old age. 33 Every one of you that I do not cut off from serving at my altar I will spare only to destroy your sight and sap your strength, and all your descendants will die in the prime of life. 34 "'And what happens to your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will be a sign to you—they will both die on the same day. 35 I will raise up for myself a faithful priest, who will do according to what is in my heart and mind. I will firmly establish his priestly house, and they will minister before my anointed one always. 36 Then everyone left in your family line will come and bow down before him for a piece of silver and a loaf of bread and plead, "Appoint me to some priestly office so I can have food to eat."'"
말씀해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셔서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고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12지파 중 레위 지파를 택하사 제사장 나라 중에서도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특별히 선택받을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선택이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에 계속 거하기 위해서는 신분에 합당한 삶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요구하셨고, 특별히 제사장들에게는 ‘여호와께 성결한 삶을 요구하셨습니다. 제사장으로서의 성결한 삶을 살지 못한 채 온갖 악행을 일삼은 엘리의 가문은 영영히 누릴 수 있었던 제사장의 모든 특권을 박탈당하고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걸맞는 행동을 원하십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