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정화하시다
찬송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성경본문 | 요한복음 2:13-25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요2:13-25, 새번역]
13 유대 사람의 유월절이 가까워져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14 그는 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상을 둘러 엎으셨다.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걷어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17 제자들은 '주님의 집을 생각하는 열정이 나를 삼킬 것이다' 하고 기록한 성경 말씀을 기억하였다.
18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이런 일을 하다니, 무슨 표징을 우리에게 보여 주겠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
20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짓는 데에 마흔여섯 해나 걸렸는데, 이것을 사흘 만에 세우겠다구요?"
21 그러나 예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자기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22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야, 그가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서, 성경 말씀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23 예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에, 많은 사람이 그가 행하시는 표징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알고 계시므로, 그들에게 몸을 맡기지 않으셨다.
25 그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던 것이다.
[John 2:13-25, NIV]
13 When it was almost time for the Jewish Passov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14 In the temple courts he found people selling cattle, sheep and doves, and others sitting at tables exchanging money.
15 So he made a whip out of cords, and drove all from the temple courts, both sheep and cattle; he scattered the coins of the money 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16 To those who sold doves he said, "Get these out of here! Stop turning my Father's house into a market!"
17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it is written: "Zeal for your house will consume me."
18 The Jews then responded to him, "What sign can you show us to prove your authority to do all this?"
19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 will raise it again in three days."
20 They replied, "It has taken forty-six years to build this temple, and you are going to raise it in three days?"
21 But the temple he had spoken of was his body.
22 After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called what he had said. Then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s that Jesus had spoken.
23 Now while he was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Festival, many people saw the signs he was performing and believed in his name.
24 But Jesus would not entrust himself to them, for he knew all people.
25 He did not need any testimony about mankind, for he knew what was in each person.
말씀해설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가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한 바탕 소동을 벌이십니다. 성전 본래의 목적을 외면하고 장사 하느라 정신이 팔려있는 사람들을 크게 질책하신 것입니다. 오늘날의 예루살렘 성전 부근도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잡상인들의 차지가 되어버린 14처(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신 자리들)를 돌아볼 때 예수님의 분노가 떠오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가리켜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21절) 우리의 몸 역시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고전 3:16)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우리가 창조되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성전 본래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