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주보

1월 27일(월) / 사무엘하 19:31~39

바르실래의 인격

찬송 |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성경본문 | 사무엘하 19:31~39
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삼하19:31-39, 새번역] 31 그 때에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도 로글림에서 내려와서, 왕이 요단 강을 건너는 일을 도우려고, 요단 강 가에 이르렀다. 32 바르실래는 아주 늙은 사람으로, 나이가 여든 살이나 되었다. 그는 큰 부자였으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왕에게 음식을 공급하였다.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말하였다. "노인께서는 나와 함께 건너가시지요. 나와 같이 가시면 내가 잘 대접하겠습니다." 34 그러나 바르실래는 왕에게 아뢰었다. "제가 얼마나 더 오래 산다고, 임금님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겠습니까? 35 제 나이가 지금 여든입니다. 제가 이 나이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어떻게 가릴 줄 알겠습니까? 이 종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신들, 그 맛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노래하는 남녀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들, 제가 이 나이에 잘 알아듣기나 하겠습니까? 그러니 이 종이 높으신 임금님께 다시 짐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36 이 종은 임금님을 모시고 요단 강을 건너려는 것 뿐인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이러한 상을 저에게 베푸시려고 하십니까? 37 부디 이 종을 돌아가게 하셔서, 고향 마을에 있는 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무덤 곁에서 죽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대신에 이 종의 아들 김함이 여기에 있으니, 그가 높으신 임금님을 따라가게 하시고, 임금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그에게 잘 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8 그러자 왕이 약속하였다. "물론, 내가 김함을 데리고 가겠소. 그리고 노인께서 보시기에 만족하도록, 내가 그에게 잘 대하여 주겠고, 또 나에게 특별히 부탁한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드리겠소." 39 드디어 온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넜고, 왕도 건너갔다.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복을 빌어 주니, 바르실래가 자기의 고장으로 돌아갔다.
[2Sa 19:31-39, NIV] 31 Barzillai the Gileadite also came down from Rogelim to cross the Jordan with the king and to send him on his way from there. 32 Now Barzillai was very old, eighty years of age. He had provided for the king during his stay in Mahanaim, for he was a very wealthy man. 33 The king said to Barzillai, "Cross over with me and stay with me in Jerusalem, and I will provide for you." 34 But Barzillai answered the king, "How many more years will I live, that I should go up to Jerusalem with the king? 35 I am now eighty years old. Can I tell the difference between what is enjoyable and what is not? Can your servant taste what he eats and drinks? Can I still hear the voices of male and female singers? Why should your servant be an added burden to my lord the king? 36 Your servant will cross over the Jordan with the king for a short distance, but why should the king reward me in this way? 37 Let your servant return, that I may die in my own town near the tomb of my father and mother. But here is your servant Kimham. Let him cross over with my lord the king. Do for him whatever you wish." 38 The king said, "Kimham shall cross over with me, and I will do for him whatever you wish. And anything you desire from me I will do for you." 39 So all the people crossed the Jordan, and then the king crossed over. The king kissed Barzillai and bid him farewell, and Barzillai returned to his home.
말씀해설
이제 다윗 왕은 예루살렘으로 환궁하는 길에 마지막으로 바르실래를 만나서 배웅을 받습니다. 바르실래는 과거 다윗이 망명생활을 하고 있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다윗을 섬긴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큰 재물로 남을 위해서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다윗이 바르실래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도 고마워서 보답하고자 예루살렘으로 함께 가자고 할 때도 이를 극구 사양하고 요단을 건너기까지만 동행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나이(80세)가 많음을 인정하고 그 분수에 맞게 처신하고 자족할 줄 아는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였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