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기도 | 맡은이
말씀 | 요한복음 2:1~11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2:1-11, 새번역]
1 사흘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다. 예수의 어머니가 거기에 계셨고,
2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4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 어머니가 일꾼들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하였다.
6 그런데 유대 사람의 정결 예법을 따라, 거기에는 돌로 만든 물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물 두세 동이들이 항아리였다.
7 예수께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웠다.
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시니,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9 잔치를 맡은 이는, 포도주로 변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으나, 물을 떠온 일꾼들은 알았다. 그래서 잔치를 맡은 이는 신랑을 불러서
10 그에게 말하기를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뒤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구려!" 하였다.
11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징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시니,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다.
[Jn 2:1-11, NIV]
1 On the third day a wedding took place at Cana in Galilee. Jesus' mother was there,
2 and Jesus and his disciples had also been invited to the wedding.
3 When the wine was gone, Jesus' mother said to him, "They have no more wine."
4 "Woman, why do you involve me?" Jesus replied. "My hour has not yet come."
5 His mother said to the servants, "Do whatever he tells you."
6 Nearby stood six stone water jars, the kind used by the Jews for ceremonial washing, each holding from twenty to thirty gallons.
7 Jesus said to the servants, "Fill the jars with water"; so they filled them to the brim.
8 Then he told them, "Now draw some out and take it to the master of the banquet."
They did so,
9 and the master of the banquet tasted the water that had been turned into wine. He did not realize where it had co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n he called the bridegroom aside
10 and said, "Everyone brings out the choice wine first and then the cheaper wine after the guests have had too much to drink; but you have saved the best till now."
11 What Jesus did here in Cana of Galilee was the first of the signs through which he reveal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lieved in him.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행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을 때 그대로 행하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종들이 해야 할 일이란 빈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대로 행한다는 것은 곧 전적인 순종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때 결정적인 요소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순종입니다. 주님의 말씀 그대로 가감없이 행할 때 주님은 우리의 삶을 주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인도해주십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주님의 말씀대로 가감없이 행할 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생각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믿음의 구체적인 표현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의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셨을 때 하인들이 물을 항아리에 채운 것처럼 구체적인 믿음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생각만으로 믿음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말씀하시거든 그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의 말씀이 주어질 때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반응하며 믿음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순종해야 할 때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주님 뜻대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