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주보

1월 15일(수) / 사무엘하 17:15~20

크고 작은 협업자들

찬송 | 595장 (나 맡은 본분은)
성경본문 | 사무엘하 17:15~20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삼하17:15-20, 새번역] 15 후새는 곧 사독 제사장과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어떤 모략을 베풀었는지, 그리고 자기가 또 어떤 모략을 베풀었는지를 알리고서, 16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제 빨리 다윗 왕께 사람을 보내서, 오늘 밤을 광야의 나루터에서 묵지 마시고, 빨리 강을 건너가시라고 전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임금님만이 아니라, 임금님과 함께 있는 백성까지 모두 전멸을 당할 것입니다." 17 한편,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과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는, 예루살렘 바깥의 엔 로겔 샘터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으려고 성 안으로 드나드는 것을 삼갔다. 거기에 있다가, 여종이 그들에게 가서 소식을 전하여 주면, 그들이 그 소식을 받아서 직접 다윗 왕에게 전하곤 하였다. 18 그런데 그만 한 젊은이가 그들을 보고서, 압살롬에게 가서 일러 바쳤다. 탄로가 난 줄을 알고서, 그 두 사람은 재빨리 그 곳을 떠나 바후림 마을로 가서,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 집 마당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 속으로 내려갔다. 19 그 집 여인은,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에 펴 놓고, 그 위에 찧은 보리를 널어놓아서,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하게 하였다.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으로 들어와서 그 여인에게 물었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에 있느냐?" 그 여인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은 방금 저 강을 건너갔습니다." 그들이 뒤쫓아 갔으나, 찾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Sa 17:15-20, NIV] 15 Hushai told Zadok and Abiathar, the priests, "Ahithophel has advised Absalom and the elders of Israel to do such and such, but I have advised them to do so and so. 16 Now send a message at once and tell David, 'Do not spend the night at the fords in the wilderness; cross over without fail, or the king and all the people with him will be swallowed up.'" 17 Jonathan and Ahimaaz were staying at En Rogel. A female servant was to go and inform them, and they were to go and tell King David, for they could not risk being seen entering the city. 18 But a young man saw them and told Absalom. So the two of them left at once and went to the house of a man in Bahurim. He had a well in his courtyard, and they climbed down into it. 19 His wife took a covering and spread it out over the opening of the well and scattered grain over it. No one knew anything about it. 20 When Absalom's men came to the woman at the house, they asked, "Where are Ahimaaz and Jonathan?" The woman answered them, "They crossed over the brook." The men searched but found no one, so they returned to Jerusalem.
말씀해설
후새의 계책이 선택되면서 후새는 다윗이 피신하고, 전열을 가다듬어 전세를 역전시킬 시간을 벌어주게 됩니다. 그는 재빨리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들을 통해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논의들과 상황을 다윗왕에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 관여한 사람들은 한 여종,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들인 요나단과 아히마하스, 그리고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 여인입니다. ‘한 여종’은 들킬까봐 성에 들어오지 못하는 요나단과 아히마하스에게 아버지들의 말을 전했고,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 여인’은 압살롬 진영의 한 청년에 의해 목격되어 쫓기던 두 사람을 기지 넘치는 처신으로 숨겨주어 후새의 말이 다윗에게 전달되도록 기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렇듯 역사 속에 있는 크고 작은 인물들의 모든 협업을 통해 완성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