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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째주 | 목회서신 (№246)

Date
2025/01/02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46) [신7:6-11]

해피 뉴 이얼.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보시고, 인도하시고, 책임지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함께 하시고,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과 소망으로 한 해를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일부터 부흥사경회를 시작합니다. ‘요셉의 고난’, ‘다윗의 믿음’, ‘다니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금요일, 토요일, 주일 세 번의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주일에는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식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신명기 7:6-11입니다. 신명기의 핵심 키워드는 순종과 불순종입니다. 신명기 사관으로 쓰여진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의 핵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순종과 불순종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주요 키워드입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 여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순종의 부족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들과 지도자들의 실패 또한 무엇이었습니까? 역시 순종의 부족입니다. 우리의 실패는 사역, 업적, 열매의 결핍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종이냐 불순종이냐라는 두 갈림길에서 너무도 쉽게 불순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성민, 선민이라고 부르십니다. 거룩함을 위해 택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성민, 선민으로 살아가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과 성도들은 불순종과 불신앙으로 일관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죄책을 씻어내기 위해 행위나 공로, 업적을 내세우며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 우리의 중심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를 순종하는 마음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비록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더라도 순종하려는 마음 자체를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대해 깊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왜 성민, 선민이라 부르셨는지에 대해서도 수없이 고민했겠죠. 그렇다면 그가 내린 결론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택하시고, 인도하시며,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확신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의 여정을 담대하게 걸어가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5. 1. 2.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아름다우신
기도제목 |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기쁨과 즐거움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신명기 7:6-11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