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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5째주 | 목회서신 (№250)

Date
2025/01/30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50) [마4:10]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돌아오는 금요일과 주일에는 J국에서 사역하시는 S선교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선교 금요기도회와 선교 주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말씀과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 저녁에는 O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0여 년간의 선교사로서의 삶에 대한 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화 중에 선교사님께서 기도 제목을 나누어 주셨는데, 그 땅에 더 많은 사역자들이 보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정을 맞아 UAE 내 8개 한인 교회의 교역자들이 2월 중순에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바이한인교회의 섬김과 사랑을 통해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한인 교회 목사님들께서 힘과 위로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월 중으로 셀과 선교지 매칭을 진행하려 합니다. 셀장님께 링크를 보내드릴 예정이며, 품기 원하는 선교지가 있으시면 최대한 그 지역을 중심으로 매칭해 드리겠습니다. 특정 지역을 정하지 않은 셀은 선교위원회에서 상황에 맞게 연결해 드릴 예정입니다. 올 한 해 동안 선교지와 선교사님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4:10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실패는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공급자가 아닌 공급을 바라본 것이었습니다. 사단은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 기도하신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현실의 문제와 필요, 결핍에 집중하도록 유혹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공급이 아닌 공급자를 바라보셨습니다. 현실의 문제와 상황보다 하나님을 주목하셨으며, 세상의 영광과 상급보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셨습니다.
우리 안에는 갈증과 욕구가 있습니다. 이는 생존과 행복을 위한 본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갈증과 욕구가 우리의 인생과 사명을 집어삼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동물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소명과 사명을 위해 이 땅에 존재합니다. 즉, 우리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고, 필요를 채우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공급자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명자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 UAE에 부르셨습니다. 나그네와 이방인으로 살아가다 보면 갈증과 결핍, 염려와 두려움이 수시로 증폭되어 우리의 삶을 흔들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참된 도움과 공급이 어디에서 오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 보길 바랍니다. 기도의 골방, 기도의 광야에서 그 답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5. 1. 30.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주님의 그 모든 것이 (부족함 없네)
기도제목 |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에 참된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청지기, 나그네, 하나님의 자녀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마태복음 4:10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