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54) [빌2:2,5]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최근 큐티매거진에서 매월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새가족 양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 5과로 구성된 내용을 올려두었으니, 기존 성도님들께서는 읽어보시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각 공동체 셀장들의 리더 역할을 하는 총무님들과 셀운영국과 교역자들이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공동체 총무들의 역할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각 공동체별로 셀장들의 소통, 교회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셀을 섬기시는 셀장님들과 공동체별로 담당교역자와 셀장님들을 섬기시는 총무님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빌립보서 2:2,5입니다. 오늘날에도 공동체와 교회의 건강함은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초대교회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빌립보교회는 바울에게 많은 칭찬을 받은 교회였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종종 다툼과 허영으로 인한 갈등이 생기곤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교회의 화평과 연합을 위해 겸손한 마음, 곧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합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좋은 일이 있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갈등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한인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또한 많은 유동 인구로 인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성도들과 새가족들이 함께 믿음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계신 교민 성도님들과 주재원으로 오신 새가족 성도님들,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한 공동체, 한 교회를 이루어 가면 좋겠습니다. 또한 예배와 선교와 교육에 마음을 쏟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와 교회에 맡기신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선교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소명과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두바이한인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5. 2. 27.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삶의 작은 일에도
기도제목 |
겸손한 마음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공동체와 교회를 섬기는 모든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빌립보서 2:2,5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