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55) [행8:8, 살전5:16]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주일, ‘Jesus, My Savior’라는 주제로 Praise & Worship Festival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수개월 동안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교역자들과 찬양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마음으로 경배와 찬양에 참여해 주신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 5일. 어제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그분의 삶, 십자가, 죽음, 부활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에게 맡겨주신 빛과 소금의 삶, 복음 전파와 증인의 사명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위원장으로 섬기시던 이동진 집사님께서 귀임하신 후 잠시 공석이었던 자리에, 김성래 집사님께서 새로운 예배위원장으로 섬기게 되셨습니다. 김성래 집사님은 두바이한인교회 청년부 출신으로, 이번에 안수집사로 세움을 받으셨습니다. 온전한 예배를 위해 잘 섬기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8:8과 데살로니가전서 5:16입니다. 두 구절 모두 기쁨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8:8에서는 ‘큰 기쁨’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데, 신약 성경에서 ‘큰 기쁨’이라는 단어는 총 네 번 등장하며, 모두 예수님과 관련된 수식어로 사용됩니다. 또한 데살로니가전서에서는 기쁨을 ‘주 안에서’라고 표현하며,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참된 기쁨이 있음을 증언합니다.
우리는 기쁠 때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리곤 합니다. 찬양을 자주 듣는 분들은 기쁘고 감사할 때 자연스럽게 찬양을 고백하게 됩니다. 찬양은 예배 시간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 기쁨의 이유, 근원은 무엇입니까? 각자 기쁨과 갈망의 이유는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참된 기쁨의 근원을 소개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으로부터 오는 기쁨은 내가 원하는 것, 세상, 그 누구와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으로 인해 여러분의 삶에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셀 예배와 주일 예배를 통해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을 찬양으로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큰 기쁨’이 넘치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5. 3. 6.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내 마음을 가득 채운
기도제목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며 항상 기뻐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사도행전 8:8, 데살로니가전서 5:16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16 항상 기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