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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7월 12일(수) / 출애굽기 2:11-15

혈기로 행하지 맙시다

찬송 |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경본문 | 출애굽기 2:11-15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출2:11-15, 새번역] 11 세월이 지나, 모세가 어른이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왕궁 바깥으로 나가 동족에게로 갔다가,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에 그는 동족인 히브리 사람이 이집트 사람에게 매를 맞는 것을 보고, 12 좌우를 살펴서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 이집트 사람을 쳐죽여서 모래 속에 묻어 버렸다. 13 이튿날 그가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오?" 14 그러자 그 사람은 대들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단 말이오? 당신이 이집트 사람을 죽이더니, 이제는 나도 죽일 작정이오?" 모세는 일이 탄로난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다. 15 바로가 이 일을 전하여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다. 모세는 바로를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망 쳐서, 거기에서 머물렀다. 어느 날 그가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이다.
[Exodus 2:11-15, NIV] 11 One day, after Moses had grown up, he went out to where his own people were and watched them at their hard labor. He saw an Egyptian beating a Hebrew, one of his own people. 12 Looking this way and that and seeing no one, he killed the Egyptian and hid him in the sand. 13 The next day he went out and saw two Hebrews fighting. He asked the one in the wrong, "Why are you hitting your fellow Hebrew?" 14 The man said, "Who made you ruler and judge over us? Are you thinking of killing me as you killed the Egyptian?" Then Moses was afraid and thought, "What I did must have become known." 15 When Pharaoh heard of this, he tried to kill Moses, but Moses fled from Pharaoh and went to live in Midian, where he sat down by a well.
말씀해설
왕궁에서 교육받던 모세는 어른이 되자 자기 형제들 곧 고역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나아갑니다(히11:24-25). 모세는 성급하게 행동한 것이 아니고 사려 깊게(12절) 억눌린 자들에게 유보된 권리를 되찾아주려고 했습니다. 모세는 ‘형제들’에 대한 자신의 연대감을 드러내어 보였지만 이 형제들 스스로 사이에는 연대감이 없었고 이들은 서로 싸웠습니다. 그리하여 억눌린 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모세가 나섰지만 아무런 열매도 거두지 못하고 불신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모세에 대한 비난 가운데 한 가지, 곧 모세가 그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간섭했다는 것은(14절) 정당하지만, 모세는 마지못해 달아난 그 곳에서 하나님에게 부르심을 받습니다.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행동은 하나님의 편에서 결코 긍정적이고 선한 결과를 맺지 못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