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의 마지막 말
찬송 |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성경본문 | 사무엘상 12:1~5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2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삼상12:1-5, 새번역]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나에게 요청한 것을 다 들어 주어서, 백성을 다스릴 왕을 세웠습니다.
2 그러니 이제부터는 왕이 백성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머리가 희게 세었고, 나의 아들들이 이렇게 당신들과 함께 있습니다. 나는 젊어서부터 오늘까지 당신들을 지도하여 왔습니다.
3 내가 여기 있으니, 주님 앞에서, 그리고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 앞에서, 나를 고발할 일이 있으면 하십시오.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은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의 나귀를 빼앗은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를 속인 일이 있습니까? 누구를 억압한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한테서 뇌물을 받고 눈감아 준 일이 있습니까? 그런 일이 있다면, 나를 고발하십시오. 내가 당신들에게 갚겠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이 대답하였다. "우리를 속이시거나 억압하신 적이 없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무엇 하나 빼앗으신 적도 없습니다."
5 사무엘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나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지 못한 것에 대하여 오늘 주님께서 증인이 되셨고,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도 증인이 되셨습니다." 그러자 온 백성이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증인이 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Sa 12:1-5, NIV]
1 Samuel said to all Israel, "I have listened to everything you said to me and have set a king over you.
2 Now you have a king as your leader. As for me, I am old and gray, and my sons are here with you. I have been your leader from my youth until this day.
3 Here I stand. Testify against me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his anointed. Whose ox have I taken? Whose donkey have I taken? Whom have I cheated? Whom have I oppressed? From whose hand have I accepted a bribe to make me shut my eyes? If I have done any of these things, I will make it right."
4 "You have not cheated or oppressed us," they replied. "You have not taken anything from anyone's hand."
5 Samuel said to them, "The LORD is witness against you, and also his anointed is witness this day, that you have not found anything in my hand."
"He is witness," they said.
말씀해설
사무엘상 12장은 이제 사무엘로 대표되던 사사시대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본문입니다. 이제 정치적 권력은 왕에게로 넘어갔고, 선지자의 직무도 왕에게 속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무엘은 마지막 말을 남기게 되는데,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정당했음을 인정받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무엘의 정당한 삶을 백성들도 인정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12장에서 나타납니다. 더불어 이제부터는 사울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고 다스려 가리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