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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5월 15일(수) / 창세기 27:1-14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다

찬송 |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성경본문 | 창세기 27:1-14
[창27:1-14]
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창27:1-14, 새번역]
1 이삭이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된 어느 날,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나의 아들아." 에서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2 이삭이 말하였다. "얘야, 보아라, 너의 아버지가 이제는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3 그러니 이제 너는 나를 생각해서, 사냥할 때에 쓰는 기구들 곧 화살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서, 사냥을 해다가,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서,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음껏 축복하겠다."
5 이삭이 자기 아들 에서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리브가가 엿들었다. 에서가 무엇인가를 잡아오려고 들로 사냥을 나가자,
6 리브가는 아들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나 좀 보자. 너의 아버지가 너의 형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7 사냥을 해다가, 별미를 만들어서 아버지께 가져 오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잡수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주님 앞에서 너의 형에게 축복하겠다고 하시더라.
8 그러니 얘야, 너의 어머니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9 염소가 있는 데로 가서, 어린 것으로 통통한 놈 두 마리만 나에게 끌고 오너라. 너의 아버지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내가 잘 아니까, 아버지가 잡수실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10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서,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여 주실 것이다."
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나는 이렇게 피부가 매끈한 사람인데,
12 아버지께서 만져 보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를 속인 죄로,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 것이 아닙니까?"
13 어머니가 아들에게 말하였다. "아들아, 저주는 이 어미가 받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서,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14 그가 가서, 두 마리를 붙잡아서 어머니에게 끌고 오니, 그의 어머니가 그것으로 아버지의 입맛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Ge 27:1-14, NIV]
1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so weak that he could no longer see, he called for Esau his older son and said to him, "My son."
"Here I am," he answered.
2 Isaac said, "I am now an old man and don't know the day of my death.
3 Now then, get your equipment—your quiver and bow—and go out to the open country to hunt some wild game for me.
4 Prepare me the kind of tasty food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before I die."
5 Now Rebekah was listening as Isaac spoke to his son Esau. When Esau left for the open country to hunt game and bring it back,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Look, I overheard your father say to your brother Esau,
7 'Bring me some game and prepare me some tasty food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before I die.'
8 Now, my son, listen carefully and do what I tell you:
9 Go out to the flock and bring me two choice young goats, so I can prepare some tasty food for your father, just the way he likes it.
10 Then take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give you his blessing before he dies."
11 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ut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while I have smooth skin.
12 What if my father touches me? I would appear to be tricking him and would bring down a curse on myself rather than a blessing."
13 His mother said to him, "My son, let the curse fall on me. Just do what I say; go and get them for me."
14 So he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she prepared some tasty food, just the way his father liked it.
말씀해설
이삭은 고령이 되어 눈이 침침하고 기력이 쇠잔해지자 죽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고, 더군다나 이복 형인 이스마엘의 죽음(25:17)으로 인해 더욱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이삭은 죽기 전에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계승되는 축복을 맏아들 에서에게 주고 싶었습니다.그러나 리브가는 이삭이 에서에게 축복을 주려고 한다는 것을 듣고 이제는 직접 자신의 힘으로 야곱에게 축복이 돌아가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리브가의 행동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앙에서 나온 것이었다 할지라도 그 과정은 다분히 인간적입니다. 리브가는 조급한 마음에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