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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선교 플랫폼의 나라, 조지아

김의택 · 정원선 선교사 (조지아)
그루지야! 수 년 전까지 러시아식 발음 표기법으로 불려졌던 오늘날의 영어식 새 이름, 조지아!
조지아를 검색하다 보면, 미국 조지아 주로 오해하거나 한국에서 꽤나 알려졌던 조지아 커피의 본 고장으로 잘못 알고 있는 그루지야! 코가 너무 높아서 한국과 달리 코를 축소하는 수술이 성행하는 나라, 레닌 다음으로 러시아 수장이 된 스탈린이 태어나고 자라난 나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거장이었던 차이코프스키, 푸시킨, 톨스토이, 알렉산더 듀마 등이 극찬한 나라, 무엇보다 326년 세계 두 번째로 크리스트교를 국교로 제정한 나라, 37번의 외세의 침략으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조지아에 지난달말로 입국한 지 만 13년이 되었다.
조지아 전통 의상을 입은 선교사님 가정의 모습

일반적 선교 상황

종교
조지아는 동방 정교회(동방 전통교회) 국가이다.
이 말은, 정치와 종교가 하나인 체제로 모든 정치적인 활동과 종교적인 활동이 분리될 수 없는 국가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라면 지금의 조지아 정교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총대주교의 안수를 받는 출정식을 성대하게 치러야 한다. 물론 정치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나, 실제로 조지아 현지인들은 타종교를 거부하며, 이는 시골 마을로 들어갈 수록 더욱 심하다. 여전히 어떤 마을은 물리적인 압력 행사까지 동원하며 추방도 서슴지 않고 있다. 수년 전에 빌리 그레이엄 아들인 플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를 방문하여 큰 실내 체육관에서 집회를 열고자 하였다. 그런데 행사 전날, 정교회 교인들의 대대적인 항의로 집회가 무산되는 바람에 결국 조그마한 오순절 신학교 마당에서 집회를 열게 되었다. 그 당시 나도 이 집회에 참석하고자 그 신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입구에 정교회 교인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가 입구로 들어가는 현지인들에게 비판의 욕설과 함께 물리적인 제재를 가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또한 조지아 입국 후 언어공부 과정 중에 출석한 현지 개척교회 건물에 불을 지펴 태우려는 방화 미수 사건도 경험한 바 있다.
기독교는 타종교와 마찬가지로 이단으로 규정, 그래서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기가 어렵고 조지아 개종자들에겐 여전히 물리적인 압박을 행사한다. 외국인들을 보호하는 법 등이 신설되면서, 조지아 현지인들이 외국인들에 대한 물리적인 종교 탄압은 없어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 동방 정교회 이외의 종교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삼위일체 대성당
실제적으로, 조지아 현지인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려면, 종교적인 색채는 들어내지 못한 채로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거부감으로 오랜 기간 이어졌던 성경 모임이 나눠지거나 모임 자체가 축소되는 실제적인 경험도 있다.
아마도 다른 정교회 국가와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된다. 조금 독특하다면, 조지아 정교회(그루지야 정교회)는 다른 나라의 정교회조차도 쉽게 인정하지 않는, 이들 나름의 자부심이 강하다는 점이다. 예로, 전 세계적으로 정교회 대국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 정교회와도 사이가 좋지 않으며 러시아 정교회의 교파나 러시아 정교회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다.
경제
2008년도에 있었던 러시아와의 5일간의 전쟁으로, 조지아 경제는 많이 어려워졌다. 그 뒤로 주변 국가들은 환율 방어를 잘 못해 반토막이 난 경제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그래도 조지아는 환율 방어를 잘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조지아를 다녀가신 수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조지아의 경제적인 수준은 한국의 60~70년대를 연상케 한다고 하니, 그 당시의 한국 분위기를 떠올려 보면 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 감이 잡히리라 본다.
최저 시급제 등의 법조차도 없는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빈부의 격차가 심한 편이며, 소문으로는 주변 국가 중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나라라 하니 조지아 내 특별한 국가 사업 혹은 기간 사업이 없어 다른 나라로부터의 도움이 없이는 살기 어려운 분위기다. 다만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관광 수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외국인들에 대한 투자 및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적인 법 제정으로 달러를 유치하려는 모양새였다. 관광객으로는 러시아, 유럽, 주변 국가와 더불어 코로나 이전에 한국에서도 매년 **항공에서 한시적으로 다니는 직항 편(약 10시간)으로 한국인들도 많이 왔었다.
최근 2년은 우크라이나-러시아간의 전쟁으로, 전쟁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달러를 가방에 가득 채운 러시아 피난민들이 카자흐스탄 다음으로 조지아에 많이 피난을 오는 바람에, 부동산 및 물가가 오르고 현지 통화인 조지아 라리는 달러보다 강세를 띠고 있다. 예로, 이곳 현지 통화인 1라리가 한화 350원 하던 것이 지금은 530원이 되었으니, 전쟁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측근의 말에 의하면, 현재가 부동산이 가장 비싼 때라고 하니 센터 부지 구입과 관련하여 참고하기 바란다.

선교적 플랫폼의 가능성

지리적 위치
조지아 북쪽 왼쪽 끝자락에 위치한 소치로부터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까지 무려 1,100km에 이르는 만년설의 큰 산맥이 있는데 이 지역을 북코카서스라고 한다. 이 만년설을 넘어 북쪽으로는 러시아가, 만년설 남쪽에 바로 코카서스 3국으로 알려진 조지아, 그 옆 나라인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조지아 아래에 위치한 아르메니아가 있다. 주변 국가에 떠다니는 소문에 의하면, 왕이 미치면 1년에 거의 6개월 동안 눈이 덮힌 코카서스를 넘어가자고 외친다며 몽골 제국도 결국 실패의 잔을 마셨다는 험악한 코카서스!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차로 13시간을 달려 국경을 넘어 조지아로 들어오는 옛 군사 도로가 현재는 유일하게 긴 무역 트레일러의 육로 무역 길로서 이 산맥을 관통하고 있다.
특별히, 조지아 북쪽에 위치해 러시아와의 자연적인 경계를 이루는 코카서스 산맥과 관련하여 그리스 신화에 인간에게 불을 선물로 주는 바람에, 제우스 신에게 벌을 받고, 코카서스 산맥 어딘가에 묶여서 매일 낮이면 찾아오는 독수리에게 간을 쪼임 당하는 고통을 당하다가도 밤이 되면 다시 상처 난 간이 재생되어 그 다음 날 다시 쪼임을 당하는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와 조지아 북서쪽에 위치한 흑해와 관련되어서는 황금 양털에 나오는 아르고 호 원정대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조지아를 중심으로 위로는 흑해와 우크라이나, 유럽, 러시아, 우측으로는 아제르바이잔과 카스피 해 그리고 중앙아시아가 연결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터키, 아래로는 아르메니아 그리고 이란 등의 중동 국가들이 인접해 있다. 이러한 수 많은 나라들이 다양한 이해관계로 친구가 되거나 적이 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예를 들어, 아르메니아는 좌측의 터키와도 원수, 우측의 아제르바이잔과도 원수로 여전히 무력 충돌이 번번히 일어나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조지아는 대부분의 주변 국가들과 큰 반목 없이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어 혹자는 스위스와 같은 중립국 같다라고 한다. 그래서 주변국가인 러시아, 터키, 아제르바이잔과의 육로 통과가 아주 용이하다는 점과 함께 최근에는 중동 국가인 이란에서 육로로 아르메니아를 지나 조지아로 유입이 된다든가, 또한 중앙 아시아로부터의 새로운 항공 루트가 신설되거나 수년 내에 한국과의 하늘 길도 열리게 될 거라는 공식적인 소식 등 조지아로의 육로 및 항공편으로의 출입국이 매우 용이하게 되었다.
비자
무엇보다 조지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입국 시, 여권에 365일, 즉 1년 체류 도장을 찍어주는 나라이다. 거의 98개의 나라가 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비자가 아니다. 단순히 여권에 찍히는 입국 도장을 말한다. 더 감사한 것은 1년의 체류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이웃 나라인 터키나 아르메니아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으로 국경을 넘어 갔다가 그 즉시 다시 조지아로 돌아오면, 그 날로 다시 365일 연장된다는 점이다. 거주증 등의 비자 없이도 본국에서 생활하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자녀들이 학교를 다니거나 기본적인 은행 거래 이상의 필요 등으로 거주증 취득을 하는 게 좋다. 장기적으로도 거주증을 취득하여 안전하게 사역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거주증 취득은 재작년까지 손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었는데, 최근에 법이 강화되는 바람에, 10만불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되거나 재학증명서를 통한 취득 외에는 쉽게 취득하기 어렵게 되었다. 만약 거주증을 연수로 합산하여 10년을 채우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다기능 센터

위와 같은 여러 조건을 고려해서 다기능 센터를 목적으로 혹은 나름의 단체 혹은 개인의 목적에 부합한,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조그마한 이 땅, 조지아에 센터를 이미 건립하였거나 건립 중이며 건립을 위해 사전 답사를 마친 단체들과 개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별히 1990년대 초반까지 CIS 국가로 러시아 다음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조지아로서, CIS를 탈퇴한 중앙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함께 다양한 러시아의 문화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권역에 대한 훈련 및 파송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부쩍 늘어난 이란, 터키 등의 중동 국가 현지인들의 유입에 따른 결과로도 중동 국가를 향한 리더십 개발 및 훈련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판단된다.
선교 플랫폼의 가능성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는 가장 설득력 있는 두 가지 뒷받침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비자 없이도 출입국이 매우 용이하다는 점이며 특별한 5-6개의 나라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 나라의 여권만으로 1년의 체류가 가능하다. 또한 주변 국가들과의 문제될 만한 마찰이 없어 육로 및 항공으로의 출입국 수단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남한의 2/3 면적에 부산의 인구수만큼만 사는 작은 나라이지만 이곳에는 처음 듣는 27개의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위클리프 단체가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낙관적인 상황이기에 다기능 센터는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현지 지도자 교육뿐만 아니라 선교사, 사역자의 쉼과 안식을 위한 장소 제공이라든지, 단기팀의 방문을 통해 현지 사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선교 툴이 적용되는 데 있어 그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여러 통로를 통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여러 단체와 개인들에게 연락이 온다. 심지어 한국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수 차례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 그만큼 조지아라는 나라가 서서히 알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촉이 빠른 개인 혹은 단체에서 이미 조지아에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올려 현지 교회로 장소를 제공하는가 하면, 유치원으로 시작하여 성경을 가르치는 대학의 비전을 품은 단체도 있다. 또한 전세계 선교사의 안식과 휴식을 위한 쉼을 제공하는 안식관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떠오르는 선교 플랫폼의 나라, 조지아! 이제 시작되었다! 앞으로 10년 후에 일어날 다양한 일들을 기대해 본다!
교리 성경공부 후 김밥 만들기 활동하는 모습

조지아를 품은 이야기

약 2년 동안 현지 언어를 먼저 익히는 시간을 보내고, 그 뒤로 수년 동안 왕복 5시간 걸리는 지방으로 성경 공부 모임을 다녔다. 오세티안 마을이었는데, 이곳은 2008년에 러시아와 전쟁이 일어난 자치공화국 남오세티아 사람들이 아주 오래 전에 이주하여 마을을 이룬 곳으로, 아제르바이잔 국경과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코카서스 산맥이 코 앞에 있는 시골 마을이었다. 초기엔 대중교통을 이용하곤 했는데,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궂은 날씨를 핑계로, 혹은 손님이 없어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버스 때문에, 이를 면죄부 삼아 내심 하루를 공치고 싶은 게으름을 피우다가도, 마음을 고쳐먹기를 수십 차례 반복했던, 국내, 해외 그 다음 선교지 훈련의 장소였다. 정겨운 이곳과 함께 초반 조지아를 품게 된 또 다른 곳이 있었는데, 현지 개척교회였다.
이곳의 현지 목사는 코카서스 산맥을 북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러시아에 있는 7개의 공화국 중에 하나인 체첸 공화국의 일부 무슬림인들이 과거에 산맥을 남하하여 조지아 내 정착한 조그마한 마을 태생이었는데, 어느 날 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 모진 고난과 핍박 끝에 고향을 떠나 위성 도시에 살고 있는 체첸 목회자였다. 독특한 것은 체첸인들은 문자가 없는 고유한 언어를 사용하고, 대단히 독립적이며 투쟁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관계를 맺으면서 든 생각은 조지아를 통해 100% 무슬림인들인 체첸을 타겟으로 하는 사역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미국 사역자를 중심으로 체첸 마을로 들어가 관계 전도를 하는 국제선교단체가 있었고, 만나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쉽지 않은 곳이고, 여전히 영적 싸움이 계속되는 곳이다.
첫 사역지, 오세티안 마을의 아이들
이 두 곳과 함께 오랜 시간 섬겨왔던 또 하나, 조지아를 품었던 것은 G.K.B라는 한국문화센터 사역이었다. 장기 사역자로 언제 바뀔지 모르는 체류에 대한 대안으로 시작한 NGO였는데, 타 단체 선교사와 함께 매년 한 해 동안 20주의 한국어 강의를 필두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소개하고 있다. 이젠 수도, 트빌리시에서는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이 있다. 자체 행사가 주였던 코로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현지 대학교와 협력하여 문화 사역과 함께 한국어 대회 심사를 겸하고 있어 젊은이들을 만나는 경험이 매우 뜻깊다.
그리스도의향기(그향기) 가정교회 창립 초청잔치
어느덧 10여 년의 삶이 쌓이고 쌓여, 집중과 선택의 결정 끝에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걸리는 스탈린의 고향인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고리 도시 안에 있는 약 7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수년 동안 성경공부 모임에 전념하다가 결국 작년에 제1호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가정교회 주일 예배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거의 대부분 유,초등부 학생들과 중,고등부 그리고 몇 명의 성인 여성분들이 전부이지만, 매 주일마다 힘차게 목청 터지게 부르는 찬양 소리를 듣고 있자면, 내가 더 신나고 은혜를 받는 곳이다. 4월 16일에는 동방 정교력으로 서방교회보다 1주일 늦게 갖는 부활 주일이었는데 마침, 트빌리시 한인교회 성도들이 큰 잔치로 부활 감사 주일을 섬겨 주어 은혜의 시간을 잘 보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를 시기하듯 지난주에는 새로운 사제가 온 마을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서 신랄하게 우리 그향기 가정교회를 비판하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 과거 오세티안 마을에서도, 그리고 이곳 마을 5년 전에도 겪었던 터라, 크게 개의치 않았고 그저 감사함으로 함께 기도하기로 성도들과 함께 다짐하였다.
기도하기는, ‘그리스도의 향기’ 가정교회 같은 모임이 다른 곳에 생겨나기를 원한다. 교회 옆 고속도로 건너편에 2008년도 전쟁으로 피난 왔던 이민자들의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 제2의 가정교회가 생기길 원한다. 더불어 청소년 리더자를 세워, 성경공부를 인도하게 하여 훗날 사역자로서 조지아와 세계를 품는 예수님의 제자가 만들어지길 두 손 모아본다.
기도제목
1.
하나님과 조지아 사람 앞에 늘 겸손함으로 서 있는 섬김이가 되도록
2.
‘그리스도의 향기’(줄임말: 그향기) 가정교회를 통해 어린 자녀들에게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전달되어 그들이 훗날 조지아를 영적으로 부흥시키는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3.
또 다른 지역에 가정교회가 설립되도록, 현지인과의 자연스러운 접촉이 이루어지도록
4.
허리 디스크 재활 중에 있는 김의택 선교사와 녹내장 진단을 받고 관리 중에 있는 정원선 선교사, 그리고 학교를 너무나 감사하게도 즐겁게 잘 다니고 있는 쌍둥이 두 자녀(지우, 서우), 가족 모두 건강하게, 은혜롭게 잘 지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