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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4-7월 1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559장 (사철에 봄 바람)
기도 | 맡은이
말씀 | 마가복음 3:20~35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막3:20-35, 새번역] 20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어서, 예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다. 21 예수의 가족들이,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붙잡으러 나섰다.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바알세불이 들렸다고 하고, 또 그가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23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 놓고,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한 나라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는 버틸 수 없다. 25 또 한 가정이 갈라져서 싸우면, 그 가정은 버티지 못할 것이다. 26 사탄이 스스로에게 반란을 일으켜서 갈라지면, 버틸 수 없고, 끝장이 난다. 27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세간을 털어 갈 수 없다.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어 갈 것이다. 2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하는 어떤 비방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인다." 3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는 악한 귀신이 들렸다" 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와, 바깥에 서서, 사람을 들여보내어 예수를 불렀다. 32 무리가 예수의 주위에 둘러앉아 있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바깥에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 34 그리고 주위에 둘러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자매들이다.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Mk 3:20-35, NIV] 20 Then Jesus entered a house, and again a crowd gathered, so that he and his disciples were not even able to eat. 21 When his family heard about this, they went to take charge of him, for they said, "He is out of his mind." 22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ho came down from Jerusalem said, "He is possessed by Beelzebul! By the prince of demons he is driving out demons." 23 So Jesus called them over to him and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How can Satan drive out Satan? 24 If a kingdom is divided against itself, that kingdom cannot stand. 25 If a house is divided against itself, that house cannot stand. 26 And if Satan opposes himself and is divided, he cannot stand; his end has come. 27 In fact, no one can enter a strong man's house without first tying him up. Then he can plunder the strong man's house. 28 Truly I tell you, people can be forgiven all their sins and every slander they utter, 29 but 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will never be forgiven; they are guilty of an eternal sin." 30 He said this because they were saying, "He has an impure spirit." 31 Then Jesus' mother and brothers arrived. Standing outside, they sent someone in to call him. 32 A crowd was sitting around him, and they told him, "Your mother and brothers are outside looking for you." 33 "Who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he asked. 34 Then he looked at those seated in a circle around him and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35 Whoever does God's will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의 사역의 현장에는 언제나 사람이 몰려들었고 식사할 겨를도 없었다고 이야기 합니다(20절). 그런데 예수님의 가족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이상한 소문이 들립니다. 바로 예수가 미쳤다라는 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도 다른 사람들 처럼 예수님의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21절), 예수님을 집으로 데려오려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동생은 예수님이 계시는 곳에 찾아갔으나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자 예수님 곁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그들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요 동생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신 것은, 피를 나눈 육신의 가족을 배척하시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가족임을 강조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분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주님의 가족이 됩시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내가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이 되려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두 나의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주위에 있는 영적 가족 중에서 나의 위로와 격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지 돌아봅시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육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영적 가족 또한 소중히 여기게 하셔서, 내 주위에 소외된 가정이 없게 하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