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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4째주 | 목회서신 (№210)

Date
2024/04/25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10) [시121:1-8]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ㅁㅇㅁ에서 사역하시는 ㄱㅇㅈ 선교사님을 모시고 워십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귀한 말씀 전해주신 ㄱㅇㅈ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워십 컨퍼런스를 위해 준비하고 섬기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일상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사님과 선교지와 가정과 사역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최근 며칠 시편 121편과 창세기 22장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의 도움이 어디에 있는지 질문하고 답합니다. 삶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묻고, 확신 가운데 답을 내립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명령 안에는 질문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의 삶의 주관자가 누구냐?”
창세기 2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명령에도 하나님의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너의 자녀의 삶의 주관자가 누구냐?”
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창세기 12장보다는 22장에서 그 질문에 답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자신의 문제가 아닌 사랑하는 자녀의 문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워십 컨퍼런스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길이 끊겼는데 우리는 과연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예배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하나님은 각자에게 ‘우리의 믿음’을 질문하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도움, 우리의 삶의 주관자, 우리 자녀의 삶의 주관자는 누구입니까? 이 질문 앞에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참되게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4. 4. 25.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나는 믿네
기도제목 |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께 참으로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시편 121:1-8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