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엘리의 아들들
찬송 | 575장 (주님께 귀한 것 드려)
성경본문 | 사무엘상 2:11~17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삼상2:11-17, 새번역]
11 엘가나는 라마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으나, 사무엘은 제사장 엘리 곁에 있으면서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빴다. 그들은 주님을 무시하였다.
13 제사장이 백성에게 지켜야 하는 규정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것도 무시하였다. 누군가가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고 있으면, 그 제사장의 종이 살이 세 개 달린 갈고리를 들고 와서,
14 냄비나 솥이나 큰 솥이나 가마솥에 갈고리를 찔러 넣어서, 그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제사장의 몫으로 가져갔다. 실로에 와서 주님께 제물을 바치는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이런 일을 당하였다.
15 그뿐 아니라, 사람들이 아직 기름을 떼내어 태우지도 않았는데, 제사장의 종이 와서, 제물을 바치는 사람에게 "제사장님께 구워 드릴 살코기를 내놓으시오. 그분이 원하는 것은 삶은 고기가 아니라 날고기요!" 하고 말하곤 하였다.
16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그 종에게 "먼저 기름을 태우도록 되어 있으니,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원하는 것을 가져 가시오!" 하고 말하면, 그는 "아니오. 당장 내놓으시오. 그렇지 않으면 강제로라도 가져 가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17 엘리의 아들들은,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이렇듯 심하게 큰 죄를 저질렀다. 그들은 주님께 바치는 제물을 이처럼 함부로 대하였다.
[1Sa 2:11-17, NIV]
11 Then Elkanah went home to Ramah, but the boy ministered before the LORD under Eli the priest.
12 Eli's sons were scoundrels; they had no regard for the LORD.
13 Now it was the practice of the priests that, whenever any of the people offered a sacrifice, the priest's servant would come with a three-pronged fork in his hand while the meat was being boiled
14 and would plunge the fork into the pan or kettle or caldron or pot. Whatever the fork brought up the priest would take for himself. This is how they treated all the Israelites who came to Shiloh.
15 But even before the fat was burned, the priest's servant would come and say to the person who was sacrificing, "Give the priest some meat to roast; he won't accept boiled meat from you, but only raw."
16 If the person said to him, "Let the fat be burned first, and then take whatever you want," the servant would answer, "No, hand it over now; if you don't, I'll take it by force."
17 This sin of the young men was very great in the LORD's sight, for they were treating the LORD's offering with contempt.
말씀해설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였습니다. 여호와 앞에 죄가 심히 컸습니다. 그들은 예배를 더럽혔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히 예배드리는 것을 도와야 할 자들이 예배를 황폐하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비 엘리는 그들을 엄히 교훈하며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그의 몽매함은 자신의 가정 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패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고 맙니다. 예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요, 우리네 인생들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러나 예배는 형식보다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 없이 몸과 형식만 있는 예배를 멸시하십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