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을 살려주는 다윗
찬송 |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성경본문 | 사무엘상 24:1~7
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삼상24:1-7, 새번역]
1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돌아온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2 온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뽑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 쪽으로 갔다.
3 사울이 길 옆에 양 우리가 많은 곳에 이르렀는데, 그 곳에 굴이 하나 있었다. 사울이 뒤를 보려고 그리로 들어갔는데, 그 굴의 안쪽 깊은 곳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었다.
4 다윗의 부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드디어 주님께서 대장님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날이 왔습니다. '내가 너의 원수를 너의 손에 넘겨 줄 것이니, 네가 마음대로 그를 처치하여라' 하신 바로 그 날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몰래 잘랐다.
5 다윗은 자기가 사울의 겉옷자락만을 자른 것 뿐인데도 곧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었다.
6 그래서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타일렀다. "내가 감히 손을 들어,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우리의 임금님을 치겠느냐? 주님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나를 막아 주시기를 바란다. 왕은 바로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분이기 때문이다."
7 다윗은 이런 말로 자기의 부하들을 타이르고, 그들이 일어나 사울을 치지 못하게 하였다.
마침내 사울이 일어나서 굴 속에서 나가 길을 걸어갔다.
[1Sa 24:1-7, NIV]
1 After Saul returned from pursuing the Philistines, he was told, "David is in the Desert of En Gedi."
2 So Saul took three thousand able young men from all Israel and set out to look for David and his men near the Crags of the Wild Goats.
3 He came to the sheep pens along the way; a cave was there, and Saul went in to relieve himself. David and his men were far back in the cave.
4 The men said, "This is the day the LORD spoke of when he said to you, 'I will give your enemy into your hands for you to deal with as you wish.'" Then David crept up unnoticed and cut off a corner of Saul's robe.
5 Afterward, David was conscience-stricken for having cut off a corner of his robe.
6 He said to his men,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do such a thing to my master, the LORD's anointed, or lay my hand on him; for he is the anointed of the LORD."
7 With these words David sharply rebuked his men and did not allow them to attack Saul. And Saul left the cave and went his way.
말씀해설
블레셋과의 전쟁 후에 다시 다윗이 엔게디에 숨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은 삼 천 명의 군사를 이끌고 다시 다윗을 쫓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용변을 보러 우연히 다윗 일행이 숨어 있는 동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안 다윗의 일행들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사울을 죽을 기회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에 다윗은 사울의 옷을 칼로 베었지만, 곧바로 자신의 행동에 마음이 찔려 사울을 해칠 수 없는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사울이라도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어 세우신 왕이라는 사실이었고, 이러한 이유로 다른 일행들에게도 사울을 해치치 말 것을 지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울을 일어나 굴에서 나가게 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