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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7월 5일(금) / 창세기 42:1-7

형들과의 재회

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성경본문 | 창세기 42:1-7
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창42:1-7, 새번역] 1 야곱은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서,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얘들아, 왜 서로 얼굴들만 쳐다보고 있느냐?" 2 야곱이 말을 이었다. "듣자 하니,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고 하는구나. 그러니 그리로 가서, 곡식을 좀 사오너라. 그래야 먹고 살지, 가만히 있다가는 굶어 죽겠다." 3 그래서 요셉의 형 열 명이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갔다. 4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베냐민만은 형들에게 딸려 보내지 않았다. 베냐민을 같이 보냈다가, 무슨 변이라도 당할까 보아, 겁이 났기 때문이다. 5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으므로, 이스라엘의 아들들도 곡식을 사러 가는 사람들 틈에 끼었다. 6 그 때에 요셉은 나라의 총리가 되어서,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 요셉의 형들은 거기에 이르러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요셉에게 절을 하였다. 7 요셉은 그들을 보자마자, 곧바로 그들이 형들임을 알았다. 그러나 짐짓 모르는 체하고, 그들에게 엄하게 물었다. "당신들은 어디에서 왔소?" 그들이 대답하였다. "먹거리를 사려고, 가나안 땅에서 왔습니다."
[Ge 42:1-7, NIV] 1 When Jacob learned that there was grain in Egypt, he said to his sons, "Why do you just keep looking at each other?" 2 He continued, "I have heard that there is grain in Egypt. Go down there and buy some for us, so that we may live and not die." 3 Then ten of Joseph's brothers went down to buy grain from Egypt. 4 But Jacob did not send Benjamin, Joseph's brother, with the others, because he was afraid that harm might come to him. 5 So Israel's sons were among those who went to buy grain, for there was famine in the land of Canaan also. 6 Now Joseph was the governor of the land, the person who sold grain to all its people. So when Joseph's brothers arrived, they bowed down to him with their faces to the ground. 7 As soon as Joseph saw his brothers, he recognized them, but he pretended to be a stranger and spoke harshly to them. "Where do you come from?" he asked. "From the land of Canaan," they replied, "to buy food."
말씀해설
가나안에 심한 기근이 들자 야곱은 애굽에 아들들을 보내 양식을 사오도록 합니다. 그러나 요셉의 동생 베냐민 만큼은 보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오래 전 요셉을 잃은 아픔이 아직도 야곱의 가슴에 쓰라린 상처로 남아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요셉은 죽지 않고 살아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꿈 내용대로 형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는 날이 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뜻하시고 계획하신 일이었습니다. 가나안에 기근이 든 것 또한 야곱 가족을 애굽으로 들여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잘못된 선택과 고난까지도 적절하게 사용하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택하신 자들에게 마침내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것이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합시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