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기도 | 맡은이
말씀 | 마가복음 4:35~41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막4:35-41, 새번역]
35 그 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36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37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벌써 가득 찼다.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39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Mk 4:35-41, NIV]
35 That day when evening came, he said to his disciples, "Let us go over to the other side."
36 Leaving the crowd behind, they took him along, just as he was, in the boat. There were also other boats with him.
37 A furious squall came up, and the waves broke over the boat, so that it was nearly swamped.
38 Jesus was in the stern, sleeping on a cushion. The disciples woke him and said to him, "Teacher, don't you care if we drown?"
39 He got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waves, "Quiet! Be still!" Then the wind died down and it was completely calm.
40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41 They were terrified and asked each other, "Who is this? Even the wind and the waves obey him!"
나눔 | 사명과 위로
군중들을 피하여 건너편으로 가기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풍랑과 폭풍을 만납니다. 제자들은 폭풍 속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예수님과 함께 있었지만 그들은 풍랑으로 심히 두려워 합니다. 그 상황에서 예수님이 주무신 것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신뢰 때문임을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두려워 했습니다. 결국 제자들이 마구 소리쳐 예수님을 깨웠다는 것은 믿음의 결핍이며 그들과 늘 함께 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불신의 소치였습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내 인생에 폭풍이 닥쳤을 때, 마음의 평강과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까? 최근 내 마음이 심하게 동요하거나 두렵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신뢰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인생과 가정에 어떤 풍랑이 와도 동요하지 않고, 지금 우리 가정과 함께 하고 계신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