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일의 결과
찬송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성경본문 | 사사기 9:22-29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삿9:22-29, 새번역]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세 해 동안 다스렸다.
23 그 때에 하나님이 악령을 보내셔서, 아비멜렉과 세겜 성읍 사람들 사이에 미움이 생기게 하시니, 세겜 성읍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다.
24 하나님은 아비멜렉이 여룹바알의 아들 일흔 명에게 저지른 포악한 죄과를 이렇게 갚으셨는데, 자기의 형제들을 죽인 피값을, 아비멜렉에게, 그리고 형제들을 죽이도록 아비멜렉을 도운 세겜 성읍 사람들에게 갚으신 것이다.
25 세겜 성읍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괴롭히려고 산꼭대기마다 사람을 매복시키고, 그 곳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을 강탈하게 하자, 이 소식이 아비멜렉에게 들렸다.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자기 친족과 더불어 세겜으로 이사왔는데, 세겜 성읍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었다.
27 마침 추수 때가 되어, 세겜 성읍 사람들은 들로 나가 그들의 포도원에서 포도를 따다가, 포도주를 만들고 잔치를 베풀었다. 그들은 신전에 들어가 먹고 마시면서, 아비멜렉을 저주하였다.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말하였다. "우리 세겜 성읍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왜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겨야 합니까? 도대체 아비멜렉이 누굽니까? 여룹바알의 아들입니다! 스불은 그가 임명한 자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그를 섬겨야 합니까? 여룹바알과 그의 심복 스불은 세겜의 아버지 하몰을 섬기던 사람들입니다. 왜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겨야 합니까?
29 나에게 이 백성을 통솔할 권한을 준다면, 아비멜렉을 몰아내겠습니다. 그리고 아비멜렉에게 군대를 동원하여 나오라고 해서 싸움을 걸겠습니다."
[Judges 9:22-29, NIV]
22 After Abimelek had governed Israel three years,
23 God stirred up animosity between Abimelek and the citizens of Shechem so that they acted treacherously against Abimelek.
24 God did this in order that the crime against Jerub-Baal's seventy sons, the shedding of their blood, might be avenged on their brother Abimelek and on the citizens of Shechem, who had helped him murder his brothers.
25 In opposition to him these citizens of Shechem set men on the hilltops to ambush and rob everyone who passed by, and this was reported to Abimelek.
26 Now Gaal son of Ebed moved with his clan into Shechem, and its citizens put their confidence in him.
27 After they had gone out into the fields and gathered the grapes and trodden them, they held a festival in the temple of their god. While they were eating and drinking, they cursed Abimelek.
28 Then Gaal son of Ebed said, "Who is Abimelek, and why should we Shechemites be subject to him? Isn't he Jerub-Baal's son, and isn't Zebul his deputy? Serve the family of Hamor, Shechem's father! Why should we serve Abimelek?
29 If only this people were under my command! Then I would get rid of him. I would say to Abimelek, 'Call out your whole army!'"
말씀해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년 만에 세겜사람들은 아비멜렉을 배반하게 됩니다(23절). 사실 남을 배반하고 거역한 사람은 언젠가 자신도 배반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아비멜렉은 결국 자기가 선동해서 자기를 옹립하게 한 세겜사람들로부터 배반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배반의 중심에는 아비멜렉과 같은 부류의 사람인 에벳의 아들 가알이 있었습니다(26절). 옳은 길이 아닌 눈앞에 이익만을 좇아가는 것은 그때마다 변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만을 따라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