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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5월 2일(목) / 창세기 24:28-40

라반의 환대와 임무에 충실한 종

찬송 |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성경본문 | 창세기 24:28-40
[창24:28-40]
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 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 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31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 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 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창24:28-40, 새번역]
28 소녀가 달려가서, 어머니 집 식구들에게 이 일을 알렸다.
29 리브가에게는 라반이라고 하는 오라버니가 있는데, 그가 우물가에 있는 그 노인에게 급히 달려왔다.
30 그는, 자기 동생이 코걸이와 팔찌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또 노인이 누이에게 한 말을 누이에게서 전해 듣고, 곧바로 달려나와서, 우물가에 낙타와 함께 있는 노인을 만났다.
31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어서 들어가시지요. 할아버지는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어찌하여 여기 바깥에 서 계십니까? 방이 준비되어 있고, 낙타를 둘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2 노인은 그 집으로 들어갔다. 라반은 낙타의 짐을 부리고, 낙타에게 겨와 여물을 주고, 노인과 그의 동행자들에게 발 씻을 물을 주었다.
33 그런 다음에, 노인에게 밥상을 차려 드렸다. 그런데 노인이 말하였다. "제가 드려야 할 말씀을 드리기 전에는, 밥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라반이 대답하였다. "말씀하시지요."
34 노인이 말하였다. "저는 아브라함 어른의 종입니다.
35 주님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셔서, 주인은 큰 부자가 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주인에게 양 떼와 소 떼, 은과 금, 남종과 여종, 낙타와 나귀를 주셨습니다.
36 주인 마님 사라는 노년에 이르러서, 주인 어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으셨는데, 주인 어른께서는 모든 재산을 아드님께 주셨습니다.
37 주인 어른께서 저더러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인을, 내가 사는 가나안 땅에 있는 사람의 딸들에게서 찾지 말고,
38 나의 아버지 집, 나의 친족에게로 가서, 나의 며느리감을 찾아보겠다고 나에게 맹세하여라' 하셨습니다.
39 그래서 제가 주인 어른에게 여쭙기를 '며느님이 될 규수가 저를 따라오지 않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였습니다.
40 주인 어른은 '내가 섬기는 주님께서 천사를 너와 함께 보내셔서, 너의 여행길에서 모든 일이 다 잘 되게 해주실 것이며, 네가 내 아들의 아내 될 처녀를, 나의 친족, 나의 아버지 집에서 데리고 올 수 있게 도와 주실 것이다.
[Ge 24:28-40, NIV]
28 The young woman ran and told her mother's household about these things.
29 Now Rebekah had a brother named Laban, and he hurried out to the man at the spring.
30 As soon as he had seen the nose ring, and the bracelets on his sister's arms, and had heard Rebekah tell what the man said to her, he went out to the man and found him standing by the camels near the spring.
31 "Come, you who are blessed by the LORD," he said. "Why are you standing out here? I have prepared the house and a place for the camels."
32 So the man went to the house, and the camels were unloaded. Straw and fodder were brought for the camels, and water for him and his men to wash their feet.
33 Then food was set before him, but he said, "I will not eat until I have told you what I have to say."
"Then tell us," Laban said.
34 So he said, "I am Abraham's servant.
35 The LORD has blessed my master abundantly, and he has become wealthy. He has given him sheep and cattle, silver and gold, male and female 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36 My master's wife Sarah has borne him a son in her old age, and he has given him everything he owns.
37 And my master made me swear an oath, and said, 'You must not get a wife for my son from the daughters of the Canaanites, in whose land I live,
38 but go to my father's family and to my own clan, and get a wife for my son.'
39 "Then I asked my master, 'What if the woman will not come back with me?'
40 "He replied, 'The LORD, before whom I have walked faithfully, will send his angel with you and make your journey a success, so that you can get a wife for my son from my own clan and from my father's family.
말씀해설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의 유숙을 허락받기 위해 집으로 달려가는 민첩함을 보입니다. 리브가의 이야기를 들은 리브가의 오빠 라반도 달려 나와 아브라함의 종을 영접합니다. 자기가 만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고도 진심어린 환대를 한 리브가와는 달리, 라반은 그의 재물에 관심을 두고 약삭빠르게 행동합니다. 라반은 탐욕에서 나온 호의로 종에게 극진한 대접을 베푸는데, 아브라함의 종은 환대의 절정인 식사를 미루면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를 진술하며 자신의 임무에 충실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