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167장 (즐겁도다 이 날)
기도 | 맡은이
말씀 | 마가복음 16:1-8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막16:1-8, 새번역]
1 안식일이 지났을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가서 예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2 그래서 이레의 첫날 새벽, 해가 막 돋은 때에, 무덤으로 갔다.
3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하여 그 돌을 무덤 어귀에서 굴려내 주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4 그런데 눈을 들어서 보니, 그 돌덩이는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 돌은 엄청나게 컸다.
5 그 여자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웬 젊은 남자가 흰 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몹시 놀랐다.
6 그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놀라지 마시오. 그대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지만, 그는 살아나셨소.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소. 보시오, 그를 안장했던 곳이오.
7 그러니 그대들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말하기를 그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거기에서 그를 볼 것이라고 하시오."
8 그들은 뛰쳐 나와서,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벌벌 떨며 넋을 잃었던 것이다. 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
[Mk 16:1-8, NIV]
1 When the Sabbath was over,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so that they might go to anoint Jesus' body.
2 Very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just after sunrise, they were on their way to the tomb
3 and they asked each other, "Who will roll the stone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tomb?"
4 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5 As they entered the tomb, they saw a young man dressed in a white robe sitting on the right side, and they were alarmed.
6 "Don't be alarmed," he said. "You are looking for Jesus the Nazarene, who was crucified. He has risen! He is not here. See the place where they laid him.
7 But go, tell his disciples and Peter, 'He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just as he told you.'"
8 Trembling and bewildered, the women went out and fled from the tomb. They said nothing to anyone, because they were afraid.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이 죽으신지 3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품을 사서 새벽부터 무덤으로 가던 여인들은 누가 자신들을 위해 무거운 무덤의 돌문을 옮겨 줄지를 걱정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덤에서 흰옷 입은 청년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들었지만 무서워서 사람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8절). 이른 아침부터 무덤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아는 지식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주가 되셨을 뿐만 아니라, 빈 무덤을 통해 생명의 주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주님을 위해서 향품을 드리는 거룩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신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 죽음의 권세를 깨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것, 많은 이로 하여금 부활하신 주님을 알도록 만드는 것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자의 모습입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 주님의 부활하심을 담대히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을 바르게 깨닫는 믿음과 지식으로 진정한 사랑을 이웃에게 보이게 하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