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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8월 6일(화) / 사무엘상 1:21~28

하나님께 신실하게

찬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경본문 | 사무엘상 1:21~28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23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삼상1:21-28, 새번역] 21 남편 엘가나가 자기의 온 가족을 데리고 주님께 매년제사와 서원제사를 드리러 올라갈 때가 되었을 때에, 22 한나는 함께 올라가지 않고, 자기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기다렸다가, 젖을 뗀 다음에, 아이를 주님의 집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주님을 뵙게 하고, 아이가 평생 그 곳에 머물러 있게 하려고 합니다. 나는 그 아이를 평생 나실 사람으로 바치겠습니다." 23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당신 생각에 그것이 좋으면, 그렇게 하시오. 그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집에 있으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오." 그래서 그의 아내는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집에 머무르면서 아이를 길렀다. 24 마침내 아이가 젖을 떼니, 한나는 아이를 데리고, 삼 년 된 수소 한 마리를 끌고,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가 든 가죽부대 하나를 가지고, 실로로 올라갔다. 한나는 어린 사무엘을 데리고 실로에 있는 주님의 집으로 갔다.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나서, 그 아이를 엘리에게 데리고 갔다. 26 한나가 엘리에게 말하였다. "제사장님, 나를 기억하시겠습니까? 내가, 주님께 기도를 드리려고 이 곳에 와서, 제사장님과 함께 서 있던 바로 그 여자입니다. 27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주님께서 내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28 그래서 나도 이 아이를 주님께 바칩니다. 이 아이의 한평생을 주님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거기에서 주님께 경배하였다.
[1Sa 1:21-28, NIV] 21 When her husband Elkanah went up with all his family to offer the annual sacrifice to the LORD and to fulfill his vow, 22 Hannah did not go. She said to her husband, "After the boy is weaned, I will take him and present him before the LORD, and he will live there always." 23 "Do what seems best to you," her husband Elkanah told her. "Stay here until you have weaned him; only may the LORD make good his word." So the woman stayed at home and nursed her son until she had weaned him. 24 After he was weaned, she took the boy with her, young as he was, along with a three-year-old bull, an ephah of flour and a skin of wine, and brought him to the house of the LORD at Shiloh. 25 When the bull had been sacrificed, they brought the boy to Eli, 26 and she said to him, "Pardon me, my lord. As surely as you live, I am the woman who stood here beside you praying to the LORD. 27 I prayed for this child, and the LORD has granted me what I asked of him. 28 So now I give him to the LORD. For his whole life he will be given over to the LORD." And he worshiped the LORD there.
말씀해설
본문에서 한나는 눈물의 기도로 얻은 아들 사무엘을 젖 뗀 후에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본문은 불임에서 얻은 아들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한나와 하나님 사이에 주고 받은 신실함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눈물로 점철된 한나의 삶에서 슬픔을 걷어낼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이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망 없는 이스라엘에 다시금 생명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분도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이러한 두 필요를 잇기 위해 먼저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바로 단순하고도 순전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오래 인내할 수 있으며, 기다림 끝에 얻은 선물을 약속대로 되돌려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어떠한 의탁과 신뢰를 주고 받느냐에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