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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8월 9일(금) / 사무엘상 2:18~26

축복의 가정 vs 저주의 가정

찬송 | 235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성경본문 | 사무엘상 2:18~26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삼상2:18-26, 새번역] 18 한편, 어린 사무엘은, 모시 에봇을 입고 주님을 섬겼다. 19 사무엘의 어머니는 해마다 남편과 함께 매년제사를 드리러 성소로 올라가곤 하였다. 그 때마다 그는 아들에게 작은 겉옷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었다. 20 그리고 엘리는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주님께 간구하여 얻은 아들을 다시 주님께 바쳤으니, 주님께서 두 분 사이에, 이 아이 대신에 다른 자녀를 많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복을 빌어 주었다. 그들은 이렇게 축복을 받고서, 고향으로 돌아가곤 하였다. 21 주님께서 한나를 돌보아 주셔서, 한나는 임신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낳았다. 어린 사무엘도 주님 앞에서 잘 자랐다. 22 엘리는 매우 늙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이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저지른 온갖 잘못을 상세하게 들었고, 회막 어귀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동침까지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23 그래서 그는 그들을 타일렀다. "너희가 어쩌자고 이런 짓을 하느냐? 너희가 저지른 악행을, 내가 이 백성 모두에게서 듣고 있다. 24 이놈들아, 당장 그쳐라! 주님의 백성이 이런 추문을 옮기는 것을 내가 듣게 되다니, 두려운 일이다. 25 사람끼리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중재하여 주시겠지만, 사람이 주님께 죄를 지으면 누가 변호하여 주겠느냐?" 아버지가 이렇게 꾸짖어도, 그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이미 그들을 죽이려고 하셨기 때문이다. 26 한편, 어린 사무엘은 커 갈수록 주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1Sa 2:18-26, NIV] 18 But Samuel was ministering before the LORD—a boy wearing a linen ephod. 19 Each year his mother made him a little robe and took it to him when she went up with her husband to offer the annual sacrifice. 20 Eli would bless Elkanah and his wife, saying, "May the LORD give you children by this woman to take the place of the one she prayed for and gave to the LORD." Then they would go home. 21 And the LORD was gracious to Hannah; she gave birth to three sons and two daughters. Meanwhile, the boy Samuel grew up in the presence of the LORD. 22 Now Eli, who was very old, heard about everything his sons were doing to all Israel and how they slept with the women who served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23 So he said to them, "Why do you do such things? I hear from all the people about these wicked deeds of yours. 24 No, my sons; the report I hear spreading among the LORD's people is not good. 25 If one person sins against another, God may mediate for the offender; but if anyone sins against the LORD, who will intercede for them?" His sons, however, did not listen to their father's rebuke, for it was the LORD's will to put them to death. 26 And the boy Samuel continued to grow in stature and in favor with the LORD and with people.
말씀해설
오늘의 말씀에서는 두 가정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기도로 사무엘을 얻었고 믿음으로 그를 하나님께 바쳤을 뿐 아니라 인간의 정을 억제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웠습니다. 그녀는 어린 사무엘을 자기 아들로 키우지 않고, 어릴 때부터 제사장이 입는 세마포 에봇을 지어 입히며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아들을 성장시켰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엘리는 자신의 아들들을 잘 가르치지 못했고, 아들들이 엄청난 죄악을 저질렀지만 단호하게 단죄하지 못한 채 방치해 버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한나의 가정에는 자녀의 축복을 더 하셨고, 엘리의 집안에는 아들을 죽이는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