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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4-10월 1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기도 | 맡은이
말씀 | 마가복음 7:24~37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막7:24-37, 새번역] 24 예수께서 거기에서 일어나셔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시로페니키아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8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29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고, 귀신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서, 데가볼리 지역 가운데를 지나, 갈릴리 바다에 오셨다. 32 그런데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33 예수께서 그를 무리로부터 따로 데려가서,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고, 침을 뱉어서,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시고서 탄식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에바다" 하셨다. (그것은 열리라는 뜻이다.) 35 그러자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똑바로 하였다. 36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명하셨으나, 말리면 말릴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퍼뜨렸다. 37 사람들이 몹시 놀라서 말하였다. "그가 하시는 일은 모두 훌륭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하신다."
[Mk 7:24-37, NIV] 24 Jesus left that place and went to the vicinity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did not want anyone to know it; yet he could not keep his presence secret. 25 In fact, as soon as she heard about him, a woman whose little daughter was possessed by an impure spirit came and fell at his feet. 26 The woman was a Greek, born in Syrian Phoenicia. She begged Jesus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27 "First let the children eat all they want," he told her,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 dogs." 28 "Lord," she replied,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crumbs." 29 Then he told her, "For such a reply, you may go; the demon has left your daughter." 30 She went home and found her child lying on the bed, and the demon gone. 31 Then Jesus left the vicinity of Tyre and went through Sidon, down to the Sea of Galilee and into the region of the Decapolis. 32 There some people brought to him a man who was deaf and could hardly talk, and they begged Jesus to place his hand on him. 33 After he took him aside, away from the crowd, Jesus put his fingers into the man's ears. Then he spit and touched the man's tongue. 34 He looked up to heaven and with a deep sigh said to him,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35 At this, the man's ears were opened, his tongue was loosened and he began to speak plainly. 36 Jesus commanded them not to tell anyone. But the more he did so, the more they kept talking about it. 37 People were overwhelmed with amazement. "He has done everything well," they said. "He even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나눔 | 사명과 위로
이 본문은 두 개의 단락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24~30절로 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의 수로보니게 여인과 그의 귀신들린 딸을 치유하시는 내용이고, 두 번째는 31~37절로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이르러 귀가 먹고 말을 더듬는 사람을 치유하시는 내용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대답은 기도의 모범이며, 신앙의 모범입니다. 그 여인은 마음을 찢어 놓는 예수님의 거절 가운데서도 그분을 붙들어 그녀와 그녀의 딸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갈릴리에 이르러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치유하심을 통해 예수님의 위대하심과 메시야 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이 두 이야기 모두가 예수님에 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이야기 모두가 예수님 안에 임재한 하나님의 통치와 능력이 감추어질 수 없는 사실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수로보니게 여인과 갈릴리의 귀 먹고 말을 더듬는 사람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그의 현존하심을 체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위대하심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하나님, 우리 주안의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이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느끼고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