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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8월 1일(목) / 창세기 50:1~14

야곱의 장례식

찬송 |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성경본문 | 창세기 50:1~14
1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창50:1-14, 새번역] 1 요셉이 아버지의 얼굴에 엎드려서, 울며 입을 맞추고, 2 시의들을 시켜서, 아버지 이스라엘의 시신에 방부제 향 재료를 넣게 하였다. 시의들이 방부제 향 재료를 넣는데, 3 꼬박 사십 일이 걸렸다. 시신이 썩지 않도록 향 재료를 넣는 데는 이만큼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칠십 일을 곡하였다. 4 곡하는 기간이 지나니, 요셉이 바로의 궁에 알렸다. "그대들이 나를 너그럽게 본다면, 나를 대신하여 바로께 말씀을 전해 주시오. 5 우리 아버지가 운명하시면서 '내가 죽거든, 내가 가나안 땅에다가 준비하여 둔 묘실이 있으니, 거기에 나를 묻어라' 하시고,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맹세하라고 하셔서,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맹세하였소. 내가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지내고 올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 주시오." 6 요셉이 이렇게 간청하니, 고인이 맹세시킨 대로, 올라가서 선친을 장사지내도록 하라는 바로의 허락이 내렸다. 7 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묻으러 올라갈 때에, 바로의 모든 신하와, 그 궁에 있는 원로들과, 이집트 온 나라에 있는 모든 원로와, 8 요셉의 온 집안과, 그 형제들과, 아버지의 집안 사람이, 그들에게 딸린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는 고센 땅에 남겨둔 채로 요셉과 함께 올라가고, 9 거기에다 병거와 기병까지 요셉을 호위하며 올라가니, 그 굉장한 상여 행렬이 볼 만하였다. 10 그들은 요단 강 동쪽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 크게 애통하며 호곡하였다. 요셉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거기에서 이레 동안 애곡하였다. 11 그들이 타작 마당에서 그렇게 애곡하는 것을 보고, 그 지방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은 "이집트 사람들이 이렇게 크게 애곡하고 있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고 하였으니, 그 곳은 요단 강 동쪽이다. 12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13 아들들이 아버지의 시신을 가나안 땅으로 모셔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굴에 장사하였다. 그 굴과 거기에 딸린 밭은 아브라함이 묘 자리로 쓰려고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사둔 곳이다. 14 요셉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에, 그의 아버지를 장사지내려고 그와 함께 갔던 형제들과 다른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돌아왔다.
[Ge 50:1-14, NIV] 1 Joseph threw himself on his father and wept over him and kissed him. 2 Then Joseph directed the physicians in his service to embalm his father Israel. So the physicians embalmed him, 3 taking a full forty days, for that was the time required for embalming. And the Egyptians mourned for him seventy days. 4 When the days of mourning had passed, Joseph said to Pharaoh's court,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speak to Pharaoh for me. Tell him, 5 'My father made me swear an oath and said, "I am about to die; bury me in the tomb I dug for myself in the land of Canaan." Now let me go up and bury my father; then I will return.'" 6 Pharaoh said, "Go up and bury your father, as he made you swear to do." 7 So Joseph went up to bury his father. All Pharaoh's officials accompanied him—the dignitaries of his court and all the dignitaries of Egypt— 8 besides all the members of Joseph's household and his brothers and those belonging to his father's household. Only their children and their flocks and herds were left in Goshen. 9 Chariots and horsemen also went up with him. It was a very large company. 10 When they reached the threshing floor of Atad, near the Jordan, they lamented loudly and bitterly; and there Joseph observed a seven-day period of mourning for his father. 11 When the Canaanites who lived there saw the mourning at the threshing floor of Atad, they said, "The Egyptians are holding a solemn ceremony of mourning." That is why that place near the Jordan is called Abel Mizraim. 12 So Jacob's sons did as he had commanded them: 13 They carried him to the land of Canaan and buried him in the cave in the field of Machpelah, near Mamre, which Abraham had bought along with the field as a burial place from Ephron the Hittite. 14 After burying his father, Joseph returned to Egypt, together with his brothers and all the others who had gone with him to bury his father.
말씀해설
오늘 말씀은 엄숙한 애도 속에 거행되는 야곱의 장례행렬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본문에 의하면 야곱은 애굽 이주 이후 아마도 요셉의 아비로서 왕족 예우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애굽 온 백성이 70일이나 애곡하는 국장으로 치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시신을 미이라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임종 부탁에 따라 야곱의 시신은 가나안 땅의 막벨라 굴로 운구 되었는데, 이러한 야곱의 긴 장례 행렬은 400년 후에 전개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대행렬을 예표해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가나안 막벨라 굴 장사는 야곱 개인에게는 애굽 이주 전 브엘세바 언약의 성취이며, 구속사적인 면에서는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의 소유물로 인친 행위이기도 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