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기도 | 맡은이
말씀 | 요한복음 10:11-18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10:11-18, 새번역]
11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들도 자기의 것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가 양들을 물어가고, 양떼를 흩어 버린다. -
13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14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5 그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린다.
16 나에게는 이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이 있다. 나는 그 양들도 이끌어 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한 목자 아래에서 한 무리 양떼가 될 것이다.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그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으려고 내 목숨을 기꺼이 버리기 때문이다.
18 아무도 내게서 내 목숨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나는 스스로 원해서 내 목숨을 버린다. 나는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 이것은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명령이다."
[Jn 10:11-18, NIV]
11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12 The hired hand is not the shepherd and does not own the sheep. So when he sees the wolf coming, he abandons the sheep and runs away. Then the wolf attacks the flock and scatters it.
13 The man runs away because he is a hired hand and cares nothing for the sheep.
14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15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16 I have other sheep that are not of this sheep pen. I must bring them also. They too will listen to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lock and one shepherd.
17 The reason my Father loves me is that I lay down my life—only to take it up again.
18 No one takes it from me, but I lay it down of my own accord. I have authority to lay it down and authority to take it up again. This command I received from my Father."
나눔 | 사명과 위로
선한 목자는 양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립니다. 하지만 삯꾼은 양을 모를 뿐만 아니라, 위기 때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기는 커녕 자신의 안위를 위해 양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즉 선한 목자와 그렇지 않는 목자의 차이는 양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느냐와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는 목숨을 버린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4번이나 반복됩니다(11, 15, 17~18절). 이는 양을 위해 희생 하겠다는 예수님의 강한 의지이며 또한 양을 위한 죽음이 타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자원하는 마음, 자발적 선택에 따른 것임을 보여 줍니다.(18절)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양과 같은 우리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려 구원하신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우리 또한 작은 예수로서 나를 위해 맡겨진 양을 위해서, 혹은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희생을 했는지 되돌아 보고, 선한 목자의 삶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희생하는 선한 목자의 심정을 갖게 하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