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진 · 박혜수 성도 가정 (Blessed-1)
샬롬! 먼저 가족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린 후 한 달 뒤 바로 두바이로 온 신승진, 박혜수입니다. 저희는 이제 결혼하고 약 100일이 된 신혼부부입니다. 아직은 저희가 결혼을 했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날 때도 많고, 가족이라는 것이 어색하기도 합니다. 곧 익숙해지겠죠! 하하 ^^;
두바이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남편 회사에서 주재원 발령을 받아 함께 이 곳 두바이로 오게 되었습니다.
두바이에 살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감사하게도 좋은 날씨일 때 오게 되어 매일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마다 여러 인종이 섞여 함께 어울려 사는 환경이 재밌어서 신기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곤 합니다. 고층 빌딩과 화려한 불빛에 감탄하다가 조금만 벗어나면 펼쳐지는 고요한 사막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두바이한인교회 예배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설교 말씀을 통해 이 땅에서 저희가 붙들어야 할 ‘소망’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이는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았음을 회개하며, 저희가 이 땅에서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과, 소망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처음 교회에 왔을 때 밝은 미소로 환대해주시며 주보를 나눠주신 집사님,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귀한 시간을 내어 가정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말씀과 기도, 따뜻한 격려를 주신 최영신 목사님, 양선영 전도사님, 이미나 권사님께 감사드리며, 매일 카카오톡 채팅창을 통해 말씀을 나눠주시고 든든하게 챙겨주시는 함혜연 집사님, 만나자고 먼저 손 뻗어주시며 초기 정착 시기에 있을 여러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위로와 격려주시는 blessed-1 목장 식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두바이에서의 소망을 나눠 주세요.
두바이 땅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께만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삶을 훈련시켜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정착 초기 단계에 공동체 안에서 여러 도움을 받고 있는 것처럼 저희 부부 또한 두바이에 처음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