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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4-8월 4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기도 | 맡은이
말씀 | 요한복음 6:1~21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요6:1-21, 새번역] 1 그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니 2 큰 무리가 예수를 따라갔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가 병자들을 고치신 표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서, 제자들과 함께 앉으셨다. 4 마침 유대 사람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다. 5 예수께서 눈을 들어서,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어디에서 빵을 사다가,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6 예수께서는 빌립을 시험해 보시고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하실 일을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7 빌립이 예수께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사람들에게 모두 조금씩이라도 먹게 하려면, 빵 이백 데나리온어치를 가지고서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8 제자 가운데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와 형제간인 안드레가 예수께 말하였다. 9 "여기에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0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앉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 곳에는 풀이 많았다. 그래서 그들이 앉았는데, 남자의 수가 오천 명쯤 되었다. 11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앉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시고, 물고기도 그와 같이 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12 그들이 배불리 먹은 뒤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남은 부스러기를 다 모으고, 조금도 버리지 말아라." 13 그래서 보리빵 다섯 덩이에서,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14 사람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참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그 예언자이다" 하고 말하였다. 15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와서 억지로 자기를 모셔다가 왕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16 날이 저물었을 때에, 예수의 제자들은 바다로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 건너편 가버나움으로 갔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께서는 아직 그들이 있는 곳으로 오시지 않았다. 18 그런데 큰 바람이 불고, 물결이 사나워졌다. 19 제자들이 배를 저어서, 십여 리쯤 갔을 때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였다. 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21 그래서 그들은 기꺼이 예수를 배 안으로 모셔들였다.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다.
[Jn 6:1-21, NIV] 1 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2 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signs he had performed by healing the sick. 3 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4 The Jewish Passover Festival was near. 5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6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7 Philip answered him, "It would take more than half a year's wages to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8 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9 "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10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y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men were there). 11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12 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13 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14 After the people saw the sign Jesus performe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15 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16 When evening came, his disciples went down to the lake, 17 where they got into a boat and set off across the lake for Capernaum. By now it was dark, and Jesus had not yet joined them. 18 A strong wind was blowing and the waters grew rough. 19 When they had rowed about three or four miles, they saw Jesus approaching the boat, walking on the water; and they were frightened. 20 But he said to them, "It is I; don't be afraid." 21 Then they were willing to take him into the boat, and immediately the boat reached the shore where they were heading.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을 따라온 많은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음식을 직접 공급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기적을 통해 제자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 드러내려고 합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 앞에 가져옴으로써 기적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예수님은 그것들을 들어 감사기도를 드린 후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줍니다.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과 헤어져 가버나움을 향해 어두워진 바다를 건너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어 힘겹게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게 됩니다. 힘겨워하는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오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에 맞아들이자,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게 됩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하거나 의심하게 되는 일이 종종 우리에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의 이적과 기적을 직접 보았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할 때마다 우리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전능하신 하나님, 문제 앞에서 주님의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이 공급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