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16) [갈2:2-10]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매월 첫째주 금요기도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날입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은 상반기 마지막 금요기도회이기도 합니다. 자녀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올 여름 휴가, 방학 기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서 있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6월 8-9일은 ‘믿음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청년부 신앙수련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 2:2-10절입니다. 사도 바울을 움직였던 힘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들 또한 많은 선택과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유대인 바나바와 헬라인 디도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특별히 디도와 함께 했던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구원이 할례에 있지 않음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이방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아닌 복음의 진리 위에 서 있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할례자의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사역이자 선교입니다. 베드로와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각자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각자 믿음의 분량에 맞게 세우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상반기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섬김과 수고를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목회서신을 쓰는 오늘 수요일. 상반기 셀장성경공부를 마칩니다. 셀장님들의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이 되면 교육부는 부서 간에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교사분들의 섬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위해 섬기시는 성가대, 찬양팀, 안내, 배치 그리고 예배위원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교회의 지체로 부르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교회 자체로 부르셨습니다. 서로 연결되고, 연합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우리 모두가 움직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이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목격하며, 묵상하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4. 6. 6.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하나님의 부르심
기도제목 |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 안에 모든 성도와 공동체와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갈라디아서 2:2-10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