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기도 | 맡은이
말씀 | 마태복음 15:21-28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15:21-28, 새번역]
21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22 마침,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그 지방에서 나와서 외쳐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딸이,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23 그러나 예수께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간청하였다. "저 여자가 우리 뒤에서 외치고 있으니, 그를 안심시켜서 떠나보내 주십시오."
2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의 길을 잃은 양들에게 보내심을 받았을 따름이다."
25 그러나 그 여자는 나아와서, 예수께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주님, 나를 도와주십시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7 그 여자가 말하였다.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28 그제서야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네 소원대로 되어라." 바로 그 시각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Matthew 15:21-28, NIV]
21 Leaving that place, Jesus withdrew to the region of Tyre and Sidon.
22 A Canaanite woman from that vicinity came to him, crying out, "Lord,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My daughter is demon-possessed and suffering terribly."
23 Jesus did not answer a word. So his disciples came to him and urged him, "Send her away, for she keeps crying out after us."
24 He answered, "I was sent only to the lost sheep of Israel."
25 The woman came and knelt before him. "Lord, help me!" she said.
26 He replied,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 dogs."
27 "Yes it is, Lord," she said. "Even the dogs eat the crumbs that fall from their master's table."
28 Then Jesus said to her, "Woman, you have great faith! Your request is granted." And her daughter was healed at that moment.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들어가셔서 귀신들린 딸을 고쳐 달라는 가나안 여인을 만나십니다. 주님의 거절과 냉담에도 가나안 여인은 끈질기고도 겸손하게 간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해 개에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시며 모욕적인 대답을 하십니다. 여인은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하면서 계속하여 은혜를 간구합니다. 주님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에 대하여 칭찬하시고 여인의 소원대로 그 딸을 고쳐주십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 성장을 위하여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침묵하기도 하십니다. 그럴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가나안 여인이 소유한 겸손일 것입니다. 주님 앞에는 절망적인 인생은 없습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의 응답이 지연될 때에도 인내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