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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마더와이즈: 회복

김영숙A 권사 (Greens-2)
마더와이즈 과정 중에 저를 가장 흥분되고, 설레게 하였던 건 예수님께서 저를 향한 사랑을 확인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너는 나의 심장이다! 너는 내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존재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이 멋진 프러포즈에 제가 얼마나 가슴이 설레고 기뻐했는지 1조에 함께 계신 자매님과 집사님들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내 아버지가 너를 선택하고 강요했기 때문도 아니다. 바로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너는 내가 원하는 사람이다. 바로 내가 택한 사람이다!’ 신랑 되신 예수님의 프러포즈!! 주님께 사랑받고 택함 받은 신부로서 어울리는 옷을 입고 이 땅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은경 전도사님, 김희은 집사님, 김영하 집사님, 스태프분들의 섬김은 예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 기쁨 충만함으로 마더와이즈 기간을 보내게 하였습니다. 3주차에는 아웃팅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임장소였던 그린스 골프 타워 펑션룸이 아닌 카페로 흩어져 조별로 모임의 시간을 가졌던 그 시간이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조별로 모여 각 개인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수료식에는 결혼의 증인으로 오신 최영신 목사님 내외분과 정바울 목사님, 캘리그라피로 섬겨주신 김현희 집사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마더와이즈 기간에 주차의 어려움을 뚫고 무사히 수료를 한 모든 마더와이즈 동기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예수님과의 관계가 신혼부부 같은 한 몸의 설레는 관계,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연인 같은 관계, 세월이 흘러도 만나면 기쁘고, 흥분되며 설레는 그러한 관계, 서로 알아가는 가운데 예수님을 닮아가는 멋진 관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멋진 연인, 신부에 걸맞은 행동과 말을 하며 영원하신 주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 또한 그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