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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기를

김영숙A 권사 (Greens-2)
샬롬~ 지난 5월 24일 금요기도회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마음에 순종함으로, 주님 주신 것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께도 주님 주시는 소망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4월 중순부터 두바이한인교회에서는 중고등부 주관으로 지난 3월 말에 있었던 우간다 EBS 아웃리치 후 병상에서 놀라운 기적의 회복 중인 광훈이를 위한 릴레이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누가 먼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릴레이 기도에 참여했고, 지금도 묵묵하게 광훈이의 온전한 회복을 위하여 릴레이 기도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이 글은 온전히 이 시간 안에서 저를 통하여 일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찬양을 올려 드리며 글을 쓰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 과정들 안에서 감사했던 것들을 나누어 봅니다.
첫 번째는 ‘두바이한인교회’라는 한 공동체 안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 사건 안에서 ‘나 몰라라’ 하지 않고 함께 기도라는 삼겹줄 안에서 참 열심히 간절하게 ‘생명’을 놓고 기도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어린아이의 기도로부터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 간절히 하나님 앞에 매달렸던 기도까지… 내 안에 있었던 ‘기도’라는 틀을 바꾸어 놓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나의 힘들었던 그 시절의 힘듦이, 이 정도였구나~! 참 그 때 이러했었지!’ 하며 상황들은 다르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른 이의 고통의 강도를 허상이 아닌 실제로 느낄 수 있게 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이 시간을 지나오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두세 사람의 증인을 통하여 일하심을 보게 하시는 시간으로 인도하셨고, 이를 통하여 거대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심에 부르심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순종함으로 고백하며, 한 발짝 내디뎌 보려 합니다.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롬15:21b)
하나님은 광대하시고 위대하십니다. 주님이 다스리시는 교회,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교회, 광대하신 하나님을 맛보아 알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을 알고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을 이기는 방법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광대하신 하나님만 찬양합니다.